사람 마음에는 자막이 없습니다.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참 편할 텐데,꼭 이상한 데서 문제가생깁니다.말은 평범한데 타이밍이 묘하고, 별것 아닌 행동인데 굳이 그렇게 합니다.그 순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이상합니다. 그때 그게 그거였어? 그래서 세 장면을 준비했습니다.연애 전문가의 분석은 아닙니다.사람 마음을 어떻게 압니까. 그냥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있었을 법한 묘한 순간을 놓고,라코지가 한번 눈치를 봅니다. LEVEL 1. 보조배터리 하나 돌려주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모임에서 남자A의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여자B가 보조배터리를 빌려줍니다. 여자B : 이거 써.남자A : 너는?여자B : 난 괜찮아. 배터리 많아. 덕분에 휴대폰은 살아났습니다. 며칠 뒤.남자A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