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센스 73

요즘 결혼식 축의금, 5만원 해도 괜찮을까?

청첩장을 받고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결혼식 날짜가 가까워지자 봉투 앞에서 손이 멈춥니다. 5만원.10만원. 둘 다 못 낼 돈은 아닌데, 어느 쪽을 넣어야 할지가 애매합니다. 아주 친한 친구라면 오히려 쉽습니다.문제는 그 중간쯤 되는 사람입니다.💌 5만원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요즘 축의금 이야기를 찾아보면 10만원이라는 숫자가 부쩍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NH농협은행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축의금 이체 533만 건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변화가 보입니다. 2025년에는 5만원이 42.3%로 가장 많았고, 10만원이 39.7%로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5만원은 여전히 가장 많이 오가는 금액입니다. 다만 2023년과 비교하면 5만원 비중은 줄었고 10만원 비중은 늘었습니다. 5만원이 사라진 ..

생활센스 2026.08.24

에어컨은 시원하게 틀었다, 이제 전기요금이 무섭다

올여름 참 더웠습니다.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찾은 것도 에어컨 리모컨이었습니다. 삑~ 찬바람이 나옵니다.살 것 같습니다. 낮에도 켜고,밤에도 켜고,잘 때도 한참 켰습니다. 그때는 별생각 없었습니다. 더운데 어떡해요. 일단 사람부터 살고 봐야죠. 그렇게 여름을 보내다가 어느 날 지난달 전기요금이 눈에 들어옵니다. 에어컨 쪽으로 시선이 갑니다. “이번 달 얼마나 나오려나?” 시원하게 잘 썼습니다.이제 계산의 시간이 왔습니다. 💸 많이 틀긴 했는데, 대체 얼마나 나올까?에어컨을 많이 사용했다는 건 압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이 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운 날에는 오래 틀었고,조금 괜찮은 날에는 덜 틀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켜놓은 날도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2만 원 더 나오려나...

생활센스 2026.08.24

항공권, 9월 되기 전에 사야 더 쌀까?

해외여행 항공권을 보고 있습니다. 날짜 골랐습니다.시간대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일단 창을 닫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 방금 닫았던 항공권 검색창을 다시 엽니다. “그럼 8월 안에 사야 되는 거야?” 😳 조금 전까지 기다려볼까 했던 마음이 갑자기 급해집니다. 그래서 지금 사야 할까요? ✈️ 9월에 여행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9월부터 오른다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9월 여행부터 떠올립니다. 그런데 유류할증료는 여행 날짜가 아니라 항공권을 발권한 날짜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10월에 여행을 가더라도 8월에 발권하면 8월 기준.9월에 발권하면 9월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

생활센스 2026.08.24

일본 여행, 이제 어디를 가느냐보다 뭘 하러 가느냐?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일본 어디 가?” 예전 같으면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그런데 요즘은 대답이 좀 달라집니다. “온천 하러.”“그 카페 가려고.”“야구 보러.”“그냥 조용한 동네 좀 걸으려고.” 도시 이름이 없네요? 어디를 가느냐보다 뭘 하고 싶은지가 먼저인 여행. 요즘 일본 여행에서 이런 움직임이 조금씩 보입니다. ✈️ 그렇다고 도쿄·오사카가 싫어진 건 아니다도쿄와 오사카는 여전히 인기입니다. 처음 일본에 간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고,쇼핑할 것도 많고,먹을 것도 많고,볼 것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도쿄? 거길 이제 왜 가?” 이러는 건 아닙니다. 😂 달라진 건 다른 쪽입니다. ..

생활센스 2026.08.23

신상 과자는 계속 나오는데, 왜 나는 또 새우깡을 집을까?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편의점 과자 코너에 들어갑니다.처음 보는 과자가 또 나왔습니다. “오, 이건 뭐야?” 집어봅니다. 앞면 보고.뒤집어서 가격 보고. 잠깐 고민하다가…다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계산대로 갑니다. 손에는,새우깡. 😂 신상은 그렇게 열심히 구경해 놓고돈 내고 먹는 건 또 아는 맛입니다. 그런데 저만 이러는 건 아닌가 봅니다. 🍤 새 과자는 계속 나오는데, 오래된 과자가 아직도 잘 팔린다2025년 편의점·마트 등 소매점 과자 매출을 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연간 매출 1위는 빼빼로였습니다.그리고 새우깡과 포카칩 같은 익숙한 과자들도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재미있는 건 나이입니다. 새우깡은 1..

생활센스 2026.08.23

4일 추석 연휴, 멀리 안 가고 뭐 하지?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4일입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달력을 처음 봤을 때는 좋았습니다. 오~~ 4일이나 쉰다. 😎 그런데 연휴가 가까워지니까 슬슬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어디라도 가야 하나? 약속이라도 잡아야 하나?4일이나 쉬는데 집 근처에서만 보내면 좀 아까운가? 쉬는 날이 늘어났을 뿐인데,갑자기 ‘잘 쉬어야 한다’는 숙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 4일인데 꼭 꽉 채워야 하나?멀리 여행을 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나흘 내내 집에만 있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좀 쉬고 싶고, 어디 한번 나가고도 싶고, 평소 못 했던 것도 하나 해보고 싶고.딱 그 정도입니다. 그런데 4일이 생겼다고 4일짜리 계획표까지 만들어..

생활센스 2026.08.22

고향 안 가는 추석, 뭐 하고 보내지?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안 가기로 했습니다.기차표 예매도 없습니다.차 막힐 걱정도 없습니다. 짐도 안 싸도 됩니다. 오~~ 자유다. 😎 그리고 추석 아침. 눈을 떴습니다. 10시가 넘었습니다.깨우는 사람도 없고 어디까지 가야 한다는 일정도 없습니다. 좋긴 좋은데….그래서 오늘 뭐 하지?🌕 추석인데 아무 계획이 없다평소에는 그렇게 쉬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막상 며칠을 쉬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휴인데 집에만 있으면 아까울 것 같고, 그렇다고 사람 많은 데 찾아다니기는 싫고. 여행 계획?없습니다. 약속?그것도 없습니다. 음…. 그냥 쉬면 안 되나?되죠. 뭐. 😎 명절인데 아무 일정이 ..

생활센스 2026.08.22

혼자 보내는 추석, 뭐 먹지?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추석입니다. 오늘은 어디 갈 곳도 없습니다.약속도 없습니다. 늦잠도 좀 자고,TV도 보고,휴대폰도 만지작거립니다. 그러다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냉장고를 열어봅니다. 김치.계란.먹다 남은 반찬 조금.냉동실에는 만두가 있습니다. “음…….” 냉장고 문을 닫습니다. 이번에는 배달앱을 엽니다. 치킨.피자.햄버거.마라탕. 평소 같으면 아무거나 하나 골랐을 텐데,오늘은 이상하게 손이 잘 안 갑니다. “그래도 추석인데…….” 평소처럼 먹으면 왠지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전을 부치고,잡채를 만들고,갈비찜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혼자 먹는데요. 😂🍜 추석날 라면 먹으면 좀 그런가?다시 냉장고 앞에 섭니다..

생활센스 2026.08.22

추석 끝났는데 냉장고가 더 꽉 찼다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추석 다음날.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전 한 통.잡채 한 통.나물 세 통.갈비 조금.송편 한 봉지. 거기에 엄마가 집에 갈 때 들려준 반찬통까지 있습니다. 문을 닫았습니다.다시 열었습니다. 그대로입니다. 😂 분명 추석 전에는 냉장고를 비워놨는데, 추석이 끝나고 나니냉장고가 더 꽉 찼습니다. 슬슬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 많은 걸 언제 다 먹지?” 🧊 일단 넣어두면 끝난 것 같잖아요 명절이 끝나면 정신이 없습니다. 먹던 음식 정리하고,설거지하고,남은 음식 통에 담고….그때는 하나하나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전 넣고.잡채 넣고.나물 넣고.남은 갈비도 넣고.마지막 반찬통까지 어떻게든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냉..

생활센스 2026.08.22

추석 음식, 몇 명 먹는데 이만큼 해야 할까?

“이번 추석에 몇 명 오지?” “여덟 명.” 그러면 전도 좀 넉넉하게. 잡채도 모자라면 안 되고.갈비는 당연히 넉넉하게….송편도 있어야 하고과일도 좀 있어야겠지요. 하나씩 생각할 때는 별로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 꺼내놓고 보면 슬슬 이상합니다. 여덟 명이 이걸 다 먹는다고? 😳 🍽️ “조금만 더”가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명절 음식은 양 맞추기가 참 어렵습니다. 누가 얼마나 먹을지 알 수도 없고,평소 전을 잘 안 먹던 사람이그날따라 계속 집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온다던 사람이 늦게 올 수도 있고갑자기 한 명 더 올 수도 있고요.그러니 조금 넉넉하게 하는 건 자연스럽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전 조금만 더 할까?”“그래.”“잡채도 모자라면 그렇잖아.”“그것도 조금 더.”“갈비는 ..

생활센스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