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 만료가 다가옵니다.2년 전 이 집에 들어올 때 보증금은 3억 원이었습니다.재계약 이야기를 합니다.이번에는 3억 3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천만 원? 집은 그대로입니다.방이 하나 늘어난 것도 아니고,출퇴근 거리가 가까워진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3천만 원이 더 필요합니다.“똑같은 집인데 3천만 원을 더?”갑자기 이 집이 비싸 보입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다음 생각이 듭니다.“이럴 거면 그냥 이사하지.” 🏠 그래서 다른 집을 봅니다부동산 앱을 켭니다.같은 동네.비슷한 면적.출퇴근하기 너무 멀지 않은 곳.조건을 넣고 몇 군데를 봅니다. 그런데……“어?”다시 봅니다.“다른 집도 많이 올랐네.”3억 초반이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지금 집과 비슷한 조건으로 찾다 보니 3억 3천..